구취를 없애려면 구강 내 세균 관리가 핵심이다.
EVERYDAY FRESH
사소하지만 커다란 일상의 습관 4

커피보다 녹차, 보이차 등의 차류를 마신다.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카테킨이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과 황화합물 생성을 억제한다. 단, 너무 자주 마시면 입안이 건조해지므로 하루 세 잔에서 네 잔 정도가 적당하다.

설태는 구취의 대표적 원인. 양치만으로는 설태를 없앨 수 없기 때문에 혀 클리너를 사용해야 한다. 혀를 닦을 때는 힘으로 밀어내기보다 혀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가볍게 여러 번 쓸어내릴 것. 사용 후에는 클리너를 바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시킨다.

치약 거품을 충분히 내 양치한다. 치약 내 유효 성분이 칫솔이 닿지 않는 혀와 입천장 안쪽까지 구석구석 닿게 하기 위해서다. 물을 묻히면 치약의 불소와 연마제 성분이 희석되므로, 물을 거의 묻히지 않은 상태로 거품을 만드는 게 좋다.

파슬리의 엽록소는 황화합물 생성을 억제해 향이 강한 음식을 먹은 뒤 텁텁해진 입안을 빠르게 환기해준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잎채소로는 민트와 깻잎, 바질이 있으며 사과와 셀러리 같은 섬유질이 많은 과채도 입안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BAD BREATH SIGNAL
구취 유형으로 알아보는 건강 신호
구취의 원인은 단순히 청결 문제만이 아니다. 양치를 해도 입 냄새가 계속 난다면,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니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잇몸 염증과 충치 같은 구강 질환. 편도에 노폐물이 쌓여 굳는 편도 결석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입 냄새와 함께 코가 자주 막히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비인후과에 가볼 것. 코 안쪽에 염증이 쌓이는 축농증이나 비염이 심해졌다는 시그널이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서 입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입 냄새가 심해지기 때문. 한편 신 냄새가 섞여 올라오거나 유독 공복에 냄새가 심하다면 위산 역류나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도 양치 후에도 단내가 남거나 시큼하고 톡 쏘는 냄새가 반복된다면 당뇨, 비릿하거나 퀴퀴한 냄새가 오래 지속되면 간 대사, 암모니아처럼 쿰쿰한 냄새가 난다면 신장 기능 이상과 연결되기도 한다. 평소와는 다른 유형의 구취가 난다면 단순한 입 냄새로 넘기기보다 몸 상태를 살펴보자. 구취는 몸 곳곳, 나아가 신체 건강의 거울이다.
HANDY SOLUTIONS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에티켓 7
순서대로ㅣ① 천연 페퍼민트 오일과 자일리톨을 함유한 마우스 로렌지 캔디 8천5백원(20개입), 테라브레스. ② 부드러운 거품 제형이 칫솔이 닿지 않는 깊숙한 부위까지 케어해주는 거품 가글 1만2천원(50ml), 폼글. ③ 플라크 제거에 효과적인 제로미아 쿨링 민트 프레시 구취 제거제 1만5천원(20ml), 오스템. ④ 혀에 밀착되도록 설계한 스테인리스 혀 클리너 9천원대, 유시몰. ⑤ 페퍼민트와 멘톨, 로즈메리를 6밀리미터 캡슐에 담은 크러쉬 민트볼 5천원대(2gx20개입), 덴트릭스. ⑥ 유칼립투스 추출물, 녹차 엑스 등의 식물 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진 아쿠아민트 고불소 구취 케어 비건 치약 2만원대(110gx4개입), 뷰카. ⑦ 악취와 착색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리프레시 무알코올 구강 스프레이 1만7천9백원(15ml), 리브러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