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운명의 여정

2026.06.15.GQ PROMOTION

익숙한 길을 벗어나는 순간, 여행은 새로운 가능성이 된다. 루이 비통과 나홍진 감독이 함께한 ‘Spirit of Travel’의 마지막 이야기.

루이 비통이 모노그램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Spirit of Travel’ 프로젝트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의 제목은 ‘Destiny is a Journey’. 총 3부작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이자, 여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에피소드다.

‘Spirit of Travel’은 여행을 단순히 어딘가로 향하는 이동이 아닌, 삶을 바라보는 태도로 해석한다.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여행의 의미를 이야기했다면, 두 번째 에피소드는 변화의 순간을 들여다봤다. 그리고 마지막에 도달한 키워드는 운명.

이번 이야기의 중심에는 루이 비통 앰배서더 정호연이 있다. 눈 덮인 숲속을 걷는 그의 모습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여행자라기보다, 아직 이름 붙지 않은 가능성을 찾아가는 탐험가에 가깝다. 어디로 이어질지 알 수 없는 길 위에서 망설임과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들. 영상은 그 짧은 감정의 움직임들을 따라간다.

나홍진 감독은 이번에도 설명보다 분위기를 선택한다. 적막한 설경과 깊은 숲, 그리고 그 안을 가로지르는 정호연의 움직임은 긴장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만들어낸다. 무엇을 발견하게 될지 알 수 없기에 자연스럽게 다음 장면으로 시선이 향한다.

영상 속 정호연 역시 특별한 서사를 부여받지 않는다. 대신 낯선 공간을 마주하는 한 사람의 감정에 집중한다.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태도. ‘Destiny is a Journey’라는 제목은 결국 운명이 정해진 결과가 아니라 스스로 걸어가는 과정에 가깝다고 이야기하는 듯하다.

‘Everyday is a Journey’, ‘Change is a Journey’, 그리고 ‘Destiny is a Journey’. 루이 비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행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을 차례로 풀어냈다. 반복되는 일상 속의 여행, 변화를 마주하는 여행, 그리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여행이다. 그렇게 ‘Spirit of Travel’은 목적지보다 그 과정에 더 큰 의미가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여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Spirit of Travel’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더 씬 영상은 오는 6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