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리 케인은 무려 17개의 파텍 필립 시계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인 아쿠아넛과 노틸러스는 물론, 희귀 그랜드 컴플리케이션과 가장 최근에 출시된 큐비투스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인 축구선수 해리 케인. 그는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의 주급은 41만4509파운드로 한화 약 8억원에 달한다. 높은 연봉을 받는 스타플레이어인 그는 패션에도 조예가 깊다. 특히 하이엔드 시계에 대한 그의 관심은 축구선수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그 중에서도 케인은 파텍 필립을 상당히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무려 17개의 파텍 필립 시계를 보유하고 있다. 파텍 필립의 대표적인 모델인 아쿠아넛과 노틸러스는 물론, 희귀 그랜드 컴플리케이션과 가장 최근에 출시된 큐비투스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 완벽에 가까운 그의 파텍 필립 컬렉션 중 가장 희귀하고 가치 있는 4개를 꼽았다.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블루 다이얼과 블루 스트랩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파텍 필립의 수많은 시계들 중에서도 여러 이유로 더욱 특별하다. 우선 희귀 금속인 플래티넘으로 제작됐고,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역시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무엇보다도 하이엔드 시계 업계에서 ‘끝판왕’ 기술로 꼽히는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가 적용됐다는 점에서 파텍 필립 기술력의 상징 같은 모델이다. 현재 시장 가치는 약 25만 달러로 한화 약 4억원이다.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파텍 필립 매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시계다. 파텍 필립의 핵심 조합이라고 볼 수 있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크로노그래프 기술이 결합된 모델로, 많은 시계 전문가들은 이를 현대 파텍 필립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는다. 역시 희귀 금속인 플래티넘으로 제작됐고, 강력한 녹색 래커 마감이 악어 가죽 스트랩과 묘한 색감의 조화를 이뤄 디자인적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현재 시장 가치는 약 20만 달러로, 한화 약 3억원 정도다.
노틸러스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베젤
여태까지 공개된 파텍 필립의 모델 중 가장 화려한 시계일지도 모르겠다. 2021년 단종된 노틸러스 5711 모델과 디자인은 같은데,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희귀 금속 플래티넘으로 만들어졌다. 게다가 회색 다이얼을 둘러싼 베젤 주변을 바게트컷 형태의 다이아몬드 32개가 둘러싸고 있다. 아워 마커에도 마찬가지로 12개의 바게트컷 다이아몬드가 배치돼 있다. 하이주얼리라고 봐도 무방한 정도다. 현재 시장 가치는 1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노틸러스 퍼페추얼 캘린더 화이트 골드
노틸러스 최초로 퍼페추얼 캘린더가 적용됐다는 점만으로 가치는 충분하다. 이전까지는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에 최고의 기술력까지 적용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 사실상 파텍 필립이 이 시계를 통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셈이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해졌다. 바로 초슬림 구조다. 케이스 두께가 약 8.42mm로 일반적인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에 비해 굉장히 얇다.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시계라는 증거다. 현재 시장 가치는 약 3억원대다.
